2020년
* 4월부터 준비한 키오스크가 잘 되었다. 모니터링 할때 규모가 너무너무 커서 놀랬다. * 회사가 힘들단다. 주위와 소통도 못하고 귀를 닫고 살다시피 하는 내가 보스의 히스테리를 느낄 정도였다. 때문에 많은 이들과 헤어졌다. 아쉽기도 하고 덤덤하기도 하고... 이 회사의 수평성 때문이다. * 이전 회사에서 거의 10년을 같이 했던 J님이 돌아가셨다. 건강하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다. 군대에서 가자마자 고생하던 아들을 걱정하던 일이 있었는데, 곧 내게도 일어날거라 남다른 기억이다. * 코로나가 세계를 잡아먹었다. * 직속상관들이 나를 인정해준다. * 거의 8개월을 고생하던 허리통증을 고쳤다. 디스크였다. 덕분에 생애 두번째 수술을 했다. 금전적으로는 보험덕에 손해는 안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