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회고
#1. 다시 큰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
사이코패스 같은 상사가 마이크로 매니징으로 끌려다니고만 있다. 엉겁결에 두사람을 이끄는 자리에 있게되었지만, 그사람을 볼때마다 의욕없이 떨어지고 열정이 사그라든다.
실무자들의 피와 살을 갈아 넣어 프로젝트의 모든 공은 그에게로 가는것 같다.
작년에 했던 보안 시험을 다시 했다. 작년 같이 했던 그 업체를 일못한다고 욕했는데, 지금하는 이 업체는 그것 보다 더 한 곳이네. 실력도 없고 책임감도 없고, 공짜로 돈만 벌면 된다는 도둑놈 심보만 보인다. 그런 조직이라서 일잘하던 사람들은 모두 나가버리고 제 밥그릇 챙기는 무능한 녀석들만 남아있나 보다.
#2. 아이는 군대엘 갔다
과거 기억이 떠올라, 녀석의 처지가 내것처럼 우울했었다. 휴가나온 모습과 매일같이 안부전화를 주는 덕분에 걱정은 말끔히 사라졌다.
아무쪼록 무탈하게 사회로 복귀했으면 좋겠다.
#3. 정치 사회적으로 괴롭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무력해진다.
훌륭한 배우가 억압에 사망하고, 안보를 미끼로 나라를 흔들려는 모습이 보여서 군에 간 아이가 걱정이다.
국민은 내팽개치고 제 욕심만 차리는 기득권에 분노만 인다.
내년엔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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