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만에 조국은 사퇴했다. 2달넘게 달려드는 하이에나에 그동안 잘~ 버텼다. 끝까지 견디길 바랜건 욕심이다. 가족이 그렇게 물어 뜯기는데 버티라고 하는건... 정당과 정치인들..... 언론들..... 어떻게 평가할까? 윤석열 검찰총장은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때는 알 수 있을까?
국회는 딴나라당 같은 무리덕에 반년을 공전하고 있다. 패스트트랙에 올린 개혁 안건이 안된다고, 현정권에 무조건 반대하고 어떻게든 꼬투리잡으며 시간만 버리고 있었다. 일본의 경제 제제 압박에 대한 국민의 여론과 반대되는 태도로 토착왜구라고 비난받자 그제서여 굼뜨며 밍기적 밍기적 움직이는 척을 한다. 일본은 아베의 국우성향에 우리나라만 독박쓰고 있다는 느낌이며, 잘풀리는가 싶던 북한과의 외교도 난항에 빠졌다가 트럼프의 방북(판문점에서 북측으로 갔으니)으로 다시 좋아지나 했지만 잘 안되는 분위기다. 팀장이 물러나면서 현재 팀을 2개로 쪼개고 그 중 하나를 나에게 맞기며 팀장 명찰을 붙여줬다. 잘 할 수 있을까? 하기 싫었는데 어찌 어찌 앉게 되었지만, 걱정이 앞선다. #팀장
드디어, 결국, 어제밤에 패스트트랙이 상정되었다. 말도 많고 곡절도 많았던, 지금도 많고 앞으로도 많을 공수처법, 정치개혁법, 검경개혁법이다. 내년에 되돌아 볼만한 재미가 있겠다. 자한당의 위법심판이 내년출마에 영향을 어떻게 줄까? 정치개혁법은 원안대로 될까? 축소된다면 얼마나 쪼그라들까? 내년 국회의원 선거의 구도는 어떻게 될까? 자한당이 폭망할까? 회생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