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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대상포진

왼손엄지 바깥쪽이 부어올랐다. 초등학교 가기전 봉천동에서 죽은쥐 꼬리를 잡아 던지던 기억이난다. 그것때문이라 여겨, 어머니의 민간 요법으로 역겨운 생선 비린내 나는 무언가를 엄지에 감고 있더랬다. 지금 돌아보니 대상포진이다.

성과 내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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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내는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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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벌써 1년

1년이 넘었다. 연구소엔 나만 남았다. 다른 두 친구는 합병 직전에 들어왔으니 없는셈 쳐도 된다. AS팀도 요 한달 사이 퇴사가가 많아져 성남까지 합쳐도 10명이 채 안된다. 생산은 말할 것도 없고. 파벌을 예상했지만, 그보다는 각자 제갈길 가기에 바빴다. 아직도 남의 집에 세들어 사는것 마냥, 영 어색하다. 장소나 인간관계나 업무 진행이나... 아무래도 회사가 분리되어 있다는 게, 업무가 구분되어 있다는게 영향이 크다. 또 1년이 지나면 어떨까? 성격탓에 어울렁 더울렁 어울리지는 못하겠지만, 남의 회사 다니는 느낌은 없어지면 좋을텐데... 다음에서 본부장으로 있었던 CTO가 이번에 새로 오나보다. 앞서 대행이던 S는 그나마 잘 버티긴 했지만, 눈치보기 바쁘고 로드맵을 이끌지 못했다. 이번엔 어떨까? 얼마나 버틸까?

드레곤 레이디

가볍게 경쾌하던 초반 진행이 가면 갈수록 칙칙하고 암울 암담해진다. 주제가, 뒷 배경이 인류 종말이다보니 그렇게 될 수 밖엔 없었다. 아무리 작가가 밝게 쓰려고 해도 말이다. 그외에도... 읽는 내내 불편했다. 일본식 어투에 문장은 이리저리 꼬여있었다. 이런 문장으로 정말 출간한 책이 맞는건지 , 출판가는 교정이라는 뜻을 아는건지, 작ㄱ가는 국어공부를 일본어로 한건지 의심스러웠다. 시간때우기로 보긴했는데 결코 추천하지 않겠다. 입에 담기조차 아깝다.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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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씨던데 떠나는구나. 로컬 좀 하다가, 영상인식좀 하다가 서버팀 다시 갔다가 이리 저리 불려다니는게, 실력이 좋은것 같았다. 못견디고 가는구나. 차도 SUV에 애도 있는것 같더만.... B는 본사에서 책으로 공부하며 시간을 죽이는것 같던데, 작고 짧은 만큼이나 사람이 많이 바뀐다. 작년에 예상과 달리, 파벌이 될만한 사람이 전혀 없다. 마지막 그들의 말처럼 버티는, 녹아든 사람이 손에 곱을 수 있을 정도다. 내년엔 또 어떨까?

2018-08-06

* AS팀 몇명이 이달말로 관둔다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다닌다. 흘러가는 말로, 전화통화 하며 말이다. 남아있던 얼마안남은 토마토 잔류인원이 더 줄어든다. AS팀이 한꺼번에 (내가 알고 있는건 2명 뿐이지만) 관둔다니, IP가 비젼을 보여주지 못하는게 아쉽다 * 사장이 아침부터 연구실,기획,PM 팀을 모아놓고 쪼았다. 개발이 늦어지고 팀간 소통대신 불화로 목소리 높인다고 투덜거린다. 명망높은 CTO를 섭외중이라고 조만간 합류할거라며 당분간 자기가 직접 연구소를 핸들링한단다. CTO가 그리 쉽게 구해질까... 싶다. 별것 아니라고 봤다가 깊이 파고들면 만만치 않은 영역이라, 쉽지 않을거다. 또한 조만간이 그 조만간이라면 사장 자신이 직접 뛰어들 필요가 없지 않나? * 사장이 연구실을 돌아보며 노는사람, 일 열심히 하는사람 구분한단다. 개발일이 둘러본다고 그 질을 쉽게 안다면, 50년 밖에 안된 개발쪽에 온갖 방법론들은 뭐로 설명할런지... #아쉬움

2018-07-27 흠 칫 뿡

시킨일을 했다. 잘 안되었다고 화풀이냐? 입다물고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이나? 시니어의 조언을 바란다면 예의와 (존경은 아니더라도) 존중해야 할것 아닌가? 얼마나 이 도메인에서 일해봤다고, 오버스펙이라며 망발인가. 내 할일을 묵묵히 할 뿐이다. 내게 뭐라 하면, 바로 대답하자. 뭐 에구에구 내새끼 할 필요도 없다.

20180724 그러면 안되지

PYM에게서 t에있던 등록기능을 p시스템에서도 할수있냐며 물어보더라. 헌데 난 퉁명스럽게도 p개발을... 그걸 나한테 물어봐야 모른다고 퉁명스럽게 대했다. 그럴필요는 없었는데 그러면 안되었는데...후회된다 p에대한 거부감에 그런거다 하지만 그 태도는 입지만 줄일뿐이다 그건 그놈들이 바라는거다 놀아나선 안된다 더 참아야했다 더 숙여야한다 확인하고 연락한다며 p에게 더 들이대야한다 더 부대껴야한다 밥은 식석이달라 그렇다 쳐도, 일상대화는 말수가 적어 그렇다 해도, 일 이야기는 선두해야한다. 일은 일일뿐 이다 일을 내쳐선 안된다! #5분명상 #일은일일뿐

걸인각성

뜬금없는 천상계 신 등장 비위상하는 지저분한 이야기를 늘어놓는것 후반부. 분량을 늘리려는 의도가 빤히 보이는 말 늘이기 이런것만 빼면 인물, 기연 아이디어가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다시 읽고 싶어지지는 않네. #5분명상 #독서 #책

2018-07-03 싫은 것

상대말을 못알아 듣었으면서도, 알아들은 척 비실 비실 웃음으로 때우는 나. 그게 욕이었다는 걸 나중에 깨닿게 되는게 상처. 그자리에서 제대로 대응을 못하니 호구로 볼 수 밖에...

상대가 화를 낸다는것

의사소통에 화를 내는 방법을  쓴다는 건? 강력한 자기주장인가? 거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감정에 휘두리느냐 하는것이 관건이다. 저자가 저렇게 밖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안도는구나 비웃으면된다. 마음속으로. 그의 의도를 받아들이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내 사정이다. 기분에 좌우된건지 고도의 대화 기술을 부린건지는 그의 사정이고.

2018-04-29 잘못 생각하고 있었을수도

일을 안준다. ㅌㅁㅌ 것만하라는 건가? 아무 생각이 없는 건가.  그럼 찾아서 해야지 하나하나 저력의 ㅌㅁㅌ 를 보여주마.  하나하나 차근차근 꾸준하게 자만 금지 인정 못받으면 뭐 어떤가 내 자리에서 길을 헤쳐가야한다. 

북미회담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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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날을 기념하지 않을수 없지. 이 두사람을 응원하리라고는 작년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했었다. 물론 기대가 컷던 탓에 발표문이 아쉽긴 했지만, 첫 술에 배부르랴! 하며 위안을 삼는다. M&A 된 TMT에서 날아오는 일감은 뜸하여 PC 정기권 중복 이슈를 보고 있다. 너무 늘어지는게 아닌가 싶어 반성중 😓 아래 허리가 뻐근하고 당기며 아픈건, 엉덩이 근육 부실 때문인 것 같다. 계단오르기로 다리 운동 했던것이 엉덩이 근육도 강화했던 모양이다. 돌이켜 보면, 제작년 여름 과 올봄 허리 통증은 운동부족이 원인이었다. 작년은 휴직으로, 올해는 계단운동할 장소가 없다는 핑게로 말이다. 어제 밤 옆으로 누워 다리운동하고, 오늘 14층을 두번 오르내리니 허리가 훨씬 좋아졌다. 운동을 열심히! 🏋️‍♂️ 진우는 편도가 부어 몇일째 기침중이고, 면도날 알러지로 수염을 깎는데 애로사항이 있다. 마나님을 위한 투표 프로그램도 어여 만들어 진상해야지~ #북미회담 #트럼프 #김정은 #문재인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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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방과학 연구소 출장 1. 구내식당에서 점심먹고 돌아오는 길이 숲속 산책로. 저 안쪽에서 삼도 캤다고하네. 하지만 뱀나올까 두렵다. 2. 이곳을 거쳐간 그사람들. 정ds. 김yj. 문ki. 박sh. 일이 고되기 보다는 지나간 그사람들이 떠오르네. 3. 못마친 일때문에 다시 와야 할듯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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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폐막. 그사이 이름난 분들의 성추문. "왜그러셨어요~" 1. 스누피와 몇일만에 산책. 뒷산 산책로를 마나님과 같이 돌았다. 날이 좋아져서 스누피 동족을 5마리나 만났다. 첫 동족 상봉에 싸울까 겁나 도망치듯 뛰었더니, 그것도 운동이라고 숨차다. 올만에 운동~ 2. 김쥐와 브런치. 지난밤 잠들어 그냥 우리집에서 재웠다. 기꺼운건 아니지만, 지 부모가 그리 힘들게 일하니 사랑이 부족해 불쌍타. 그래도 젬나게 어울렸네~ 3. 다시 QUEUE로 올리도록 IFTTT를 손봤다. grpgg 를 다 올렸고, 이제 새로운 패키지를 준비하려 다시금 스크립트를 손봤다. 과제 : FIREFOX tab 크기 조정을 하면 항상 공백이 남는다. 다른 옵션이 있었는데, 다른 FIREFOX에서 다시 세팅하려니 못찾겠네.